24.05.19. 후기
기온이 30도 근처를 웃돌면서 날이 점점 더워지기도 해서 실버백을 도전해 볼까 싶기도 하고, 마침 이런 작은 사이즈의 백팩이 유행이라 구입하였습니다.
✅️ 배송
- 직진배송이라 거의 하루만에 받았습니다.
✅️ 컬러감
- 사진 상으로는 어굽게 나왔는데, 딱 은박지 매트한 부분이랑 유사합니다.
- 은박지보다는 조금 더 반질거리는 광이 나요. 그래서 호불호가 있을 듯 합니다.
✅️ 크기
- 생각보다 큽니다. 앞주머니도 갤럭시 21 크기 기준 2/3 정도로 생각보다 크고요. 앞주머니는 딱 반지갑 크기랑 동일합니다. 그래서 반지갑은 안 들어가요.
- 맸을 때 등 넓이의 2/3 정도 크기 됩니다.
✅️ 수납력
- 생각보다 크기가 큰만큼 파우치, 500ml 물통, 가능합니다. 대신 양산은 안 들어갑니다.
-안 쪽에 지퍼로 된 수납 공간이 있는데, 지퍼로 된 수납 공간 맞은 편에 같은 사이즈의 포켓도 있어 유용합니다.
- 당일치기 여행이나 1박 2일 여행 시에는 짐 가방 말고 외출 시 들고 다닐 수 있는 수납력 갖춘 가방으로 요긴하겠어요.
✅️ 쉐입
- 소재가 나름 두께감이 어느 정도 있고 탄탄하되 뻑뻑해서 모양은 잘 잡힙니다.
✅️ 착용감
- 평소 미니백이나 숄더백 등 그렇게 큰 가방은 안 들고 다니는데, 적당히 무게감 있는 정도에요. 그렇다고 막 무겁다, 가볍다, 이 정도는 아닙니다.
- 이렇게 생긴 가방 디자인상 역시 뒤로 쳐집니다.
가방 끈이 길다보니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에요.
- 키 153cm 기준 착용했을 때 오는 가방 길이가 골반 밑 5cm 됩니다.
괜찮은 것 같으면서도 애매한 느낌이라 칸을 간격 맞춰서 1칸만 더 뚫어 볼까, 싶기도 해요.
저보다 키가 큰 분들은 딱 제가 생각했던 구멍 1개만 더 뚫은 높이 정도로 될 것 같아 예쁘게 착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아쉬운 점
후기에 줄 조이는 거랑 똑딱이 단추 닫는데에 어려움이 있다고 되어 있던데, 받아보니 알겠어요.
- 줄을 조이는 조이개가 구멍이 줄 너비랑 큰 차이가 나지 않기도 하고, 가방의 소재 자체가 뻑뻑해서 조이는게 어려워요. 그래서 생각보다 힘 주고 당겨서 조여야 합니다.
- 자석 단추는 사진처럼 가방의 덮개 부분에 달린 자석 단추 부분이 평평한게 아니라, 그릇을 엎어 놓은 듯 마냥 오목하게 되어 있어서 딱 맞춰야 닫겨서 어려워요.
- 열고 닫는 부분이(위에서 말한 소재 특징상 조이개 뻑뻑함, 자석 단추 모양 특이) 어려움이 있는만큼, 길이가 너무 긴 것들 혹은 많이 넣으면 가방의 덮개 부분이 네모나서 적당히 봐가면서 넣어야 될 듯 합니다.
✅️ 만족도
-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큰 사이즈여서 나름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실버라 계절을 타겠지만, 블랙이나 아이보리라면 계절감도 크게 안 타고 오래 쓸 수 있겠네요.
- 싼 티가 날 수도 있어 블랙으로 구매하시면 그나마 덜 날 것 같아요. 사이즈도 괜찮고 수납력도 마음에 들어서 추후 블랙 구매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