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색상은 생각했던 것보다 밝고 아주 진한 색상입니다.
(사진을 여러번 찍어봐도 실제 색상보다 훨씬 연하게 나오네요. 셔츠의 실제 색상은 이보다 많이 진하고 약간 형광빛도 도는 과감한 민트 색상입니다!)
연한 민트 색상이면 좀 더 예뻤을 것 같아서 살짝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트 색상을 좋아하고 또 피부톤에 잘 어울리는 분들이 구매한다면 예쁘게 입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연청 데님이나 흰색 데님 혹은 흰색 슬랙스에 같이 코디하려고 샀는데, 봄에 잘 코디해서 입고 다닐 것 같아요.
사실 걱정한 건 사이즈였는데요.
제 바스트 사이즈가 75F라서 혹시나 free 사이즈가 맞지 않을까봐 L사이즈를 사야하나 엄청 고민했었는데, 다행히 free 사이즈가 잘 맞았습니다.
기장이나 팔의 품, 어깨너비가 살짝 오버사이즈 느낌으로 여유있게 나온 셔츠라 만약 L사이즈를 구매했다면 많이 벙벙했을 것 같아요.
셔츠는 스판이 있어서 편하고, 다른 셔츠에 비해 구김이 덜 가는 소재라 굉장히 만족합니다.
이번에 아뜨랑스에서 다른 10개 정도의 셔츠를 꼼꼼히 비교한 끝에 구매한 셔츠인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른 색상도 구매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이렇게 가슴둘레가 살짝 여유 있고,
스판이 있으며, 구김도 덜 가는 예쁜 셔츠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혹시 셔츠가 리뉴얼 되거나, 후에 다른 셔츠가 나온다면 해당 셔츠의 민트 색상보다 좀 더 연한 파스텔톤의 민트 색상으로 수정 된다면 훨씬 더 좋고, 또 많은 분들이 부담없이 입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