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말에 토리는 황당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말했다.
“과거에 패션 센스 없다고 날 놀리던 자식들 때문에 늘어난 내 소문!!! 그 일 때문에 난 악착같이 백화점을 다녔어. 그 후로 난 백화점에서 파는 옷 아니면 취급도 안한단 말야!!! 이런거 일일이 찾아 볼 시간도 없고 안팔거면 그냥 무시하면 될걸. 아직도 내가 덜떨어진 중학생 같아 보이니? 하, 됐다 너 같은애 상종할 만큼 한가한 사람이 아니거든 내가.”
코웃음을 치며 자리를 뜨는 토리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토리야 그거 아니? 돈이 모든걸 해결해 주지 않는다는 거. 오히려 내 눈엔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던 그 시절 네가 더 빛나보여... 아뜨랑스 옷이 웬만한 명품보다 괜찮은데...’
쓴 웃음을 지으며 계획했던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어쩐지 오늘 하루가 순탄치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어? 거기 op11160 입으신 분!!!”
**
2021.05.06
몇배를 줘도 이 옷은 팔지 않을거야!! 똑같은 옷을 입고 싶다면 아뜨랑스에 들어가봐!! 라고 말하면서 아뜨랑스 사이트를 알려주었다. 아뜨랑스 사이트에는 다양한 옷들과 옷이 내 체형에 맞는지 안맞는지 분석을 해주는 편리함을 갖추고 있었다.
naver_501036**
2021.05.06
역시나 온몸을 명품으로 두르고 온 토리..
하지만 어느 명품 옷을 입었어도 내가 입고온 아뜨랑스 옷만하지 못했다.
옷은 가격이 다가 아니라 어떤 옷이라도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명품이 아니더라도 명품같이 보이는 법!
토리는 내게 다가와 놀란 눈으로 아뜨랑스 코디 그대로 입고 온 나에게 묻는다.
"이거는 어디 명품 제품이지? 내가 못 본 건데? 너 그거 어디서 샀어?
아니다 내가 모르는 옷인걸 보니 명품 한정판인가 보네.
그 옷 나한테 팔아. 내가 몇배 더 주고 살게!"
KAKAO_13847181**
2021.05.06
사입하러 간 동대문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이거 깔이 몇 개나 되요?"
"이 옷 깔이 다르네요 ㅋㅋ"
"이모~~~~""삼촌~~~~""싸장니임~~~"
각자의 노하우로 물건을 고르며 바쁜 걸음의 사람들을 보니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때 등뒤에서 누군가 나를 부른다.
윽..이 목소린...부모 잘 만나서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옷입는 센스는 꽝이던
중딩동창 토리~~?!
naver_1185702**
2021.05.06
그건꿈이였구나. 얼른 일어나서 내가가지고 있던 op11160을 입고 동대문 쇼핑몰로 향했다
한**
2021.05.06
난 꿈이 아닐까 볼을 한번 꼬집어보고는 일명 '현실자각타임'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순간 번쩍 드는 내 정신. 이런, 내 샤* 루이비* 옷이 찢어졌잖아! 하지만 더 놀랄 일은 따로 있었다 속에 입은 아뜨랑스의 일명 터치멜로우 보들쫀득찰떡 속옷은 멀쩡했던것이다! 후훗, 역시 쇼핑몰 1위 브랜드 아뜨랑스라니까! 난 쫀득한 속옷을 쭈욱 늘려 통나무의 기둥에 씌워 돗대를 만들었고
내 목숨을 건 바다항해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난 꿈에서 깨어났고 침대위에 철썩 붙은 날 발견하게 되었다. 난 얼른 일어나 결심했다
"좋았어, 난 아뜨랑스의 터치멜로우 보들보들쫀득쫀득찰떡부들부들순면톡톡촉촉쫀쫀 속옷처럼 편하면서 예쁜 최고의 옷을 파는 쇼핑몰을 새우겠어!!"
그렇게 내 인생 여정이 시작되었다...!
하늘하**
2021.05.06
대표님께선 "역시 나의 안목은 항상 옳다니까!!!" 라고 하시며 원피스를 입은 나를 보고 대표님께서 크게 웃으셨고, 나도 덩달아 웃었다. 그렇게 나는 쇼핑몰 창업을 시작했다.
KAKAO_14079393**
“과거에 패션 센스 없다고 날 놀리던 자식들 때문에 늘어난 내 소문!!! 그 일 때문에 난 악착같이 백화점을 다녔어. 그 후로 난 백화점에서 파는 옷 아니면 취급도 안한단 말야!!! 이런거 일일이 찾아 볼 시간도 없고 안팔거면 그냥 무시하면 될걸. 아직도 내가 덜떨어진 중학생 같아 보이니? 하, 됐다 너 같은애 상종할 만큼 한가한 사람이 아니거든 내가.”
코웃음을 치며 자리를 뜨는 토리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토리야 그거 아니? 돈이 모든걸 해결해 주지 않는다는 거. 오히려 내 눈엔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던 그 시절 네가 더 빛나보여... 아뜨랑스 옷이 웬만한 명품보다 괜찮은데...’
쓴 웃음을 지으며 계획했던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어쩐지 오늘 하루가 순탄치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어? 거기 op11160 입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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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느 명품 옷을 입었어도 내가 입고온 아뜨랑스 옷만하지 못했다.
옷은 가격이 다가 아니라 어떤 옷이라도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명품이 아니더라도 명품같이 보이는 법!
토리는 내게 다가와 놀란 눈으로 아뜨랑스 코디 그대로 입고 온 나에게 묻는다.
"이거는 어디 명품 제품이지? 내가 못 본 건데? 너 그거 어디서 샀어?
아니다 내가 모르는 옷인걸 보니 명품 한정판인가 보네.
그 옷 나한테 팔아. 내가 몇배 더 주고 살게!"
KAKAO_13847181**
"이거 깔이 몇 개나 되요?"
"이 옷 깔이 다르네요 ㅋㅋ"
"이모~~~~""삼촌~~~~""싸장니임~~~"
각자의 노하우로 물건을 고르며 바쁜 걸음의 사람들을 보니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때 등뒤에서 누군가 나를 부른다.
윽..이 목소린...부모 잘 만나서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옷입는 센스는 꽝이던
중딩동창 토리~~?!
naver_1185702**
한**
내 목숨을 건 바다항해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난 꿈에서 깨어났고 침대위에 철썩 붙은 날 발견하게 되었다. 난 얼른 일어나 결심했다
"좋았어, 난 아뜨랑스의 터치멜로우 보들보들쫀득쫀득찰떡부들부들순면톡톡촉촉쫀쫀 속옷처럼 편하면서 예쁜 최고의 옷을 파는 쇼핑몰을 새우겠어!!"
그렇게 내 인생 여정이 시작되었다...!
하늘하**
teamo42**
hge11**
건네며 말했다."어렵진 않을거에요. 당신의 패션감각을 믿어보세요."
hongyi**